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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포르투, 조세 페레이로 감독 경질…석현준 입지는?
작성 : 2016년 05월 31일(화) 10:17

석현준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석현준의 소속팀 FC포르투가 조세 페레이로 감독을 경질했다. 석현준의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아 볼라', 'AFP 통신' 등 언론은 31일(한국시간) "FC포르투가 조세 페레이로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이로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 이어 계약기간 2017년까지 포르투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연이은 성적 부진으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올 시즌 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벤피카, 스포르팅 리스본에 이어 리그 3위를 차지했다. 투가 데 포르투갈(FA컵)에서는 스포르팅 브라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무관에 그쳤다.

페레이로 감독의 경질로 석현준의 입지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지난 1월 페레이로 감독과 비슷한 시기에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 이적 초기 석현준은 꾸준히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시즌 막판 6경기 연속 결장했다. 결국 14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새로운 감독의 성향에 따라 석현준의 팀 내 위상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 제안도 받았던 석현준의 포르투 잔류 여부는 포르투의 새 감독 선임 이후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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