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 18명으로 올 시즌 베스트 스쿼드를 발표했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각각 6명씩 배출했다.

UEFA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CL서 좋은 활약을 펼친 18명의 베스트 스쿼드를 공개했다. 우승팀 레알에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 등 6명이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에 미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골키퍼 얀 오블락,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가비, 코케, 앙트완 그리즈만이 선정됐다.

바르셀로나가 세 명의 UCL 최고 선수를 배출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이니에스타가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뽑혔고, 티아고 실바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유일하게 18명 중 한 명이 됐다.

▲ UEFA 선정 2015-2016시즌 18인 스쿼드
FW-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이상 바르셀로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

MF-가비, 코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DF-디에고 고딘, 후안 프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이상 레알 마드리드)

GK-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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