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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강' 독일, 슬로바키아에 1-3 역전패
작성 : 2016년 05월 30일(월) 09:53

독일 슬로바키아 / 사진= 독일축구협회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홈에서 슬로바키아에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독일은 30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독일은 마리오 고메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독일은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고메스가 이를 침착히 차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독일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슬로바키아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마렉 함식이 먼 거리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독일 골문 오른쪽을 정확히 꿰뚫었다.

흐름을 탄 슬로바키아는 동점골을 넣은지 2분 만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찰 두리스가 역전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슬로바키아는 후반전에 쐐기골을 터트리며 독일을 궁지에 몰아붙였다. 후반 7분 쿠차의 왼발 슈팅이 독일 골망을 흔들며 점수는 3-1로 벌어졌다. 결국 독일은 2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1-3으로 패했다.

한편 독일은 오는 5일 헝가리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유로 2016 본선에 돌입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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