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화재 / 사진=YTN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27일 오후 12시 44분쯤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승객들이 탈출용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긴급 탈출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측과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소방대원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국토교통성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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