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피셜] '스페셜 원' 무리뉴, 맨유 감독 부임
작성 : 2016년 05월 27일(금) 17: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페셜 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부터 무리뉴가 맨유를 이끈다. 3년 계약"이라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맨유의 감독이 된다는 것은 축구계에서 특별한 영광이다. 맨유는 다른 구단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것들이 있다"며 맨유의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올드 트라포드를 언제나 친숙하게 느껴왔다. 맨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빨리 감독직을 수행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무리뉴 감독은 최근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다. 유럽 전역에서 트로피를 획득하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프리미어리그도 잘 알고 있다. 여기에서 세 개의 트로피를 얻었다. 그가 맨유의 감독이 되어 기쁘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반겼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팀과 맞는 감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루이스 판 할 감독 모두 맨유와 잘 맞지 않는 유형의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 이후 침체되어 있는 맨유를 살리기 위한 보드진의 선택은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찬란했던 맨유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