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김현수의 활약에 외신도 볼티모어의 변화를 전망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친데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현수의 활약에 볼티모어 외야 재편성에 대한 목소로도 나왔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선은 이날 경기 후 "볼티모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선은 "김현수는 안타를 이어갔고 뜨거웠던 리카드는 점차 그 열기가 식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작 볼티모어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의 주전 기용에 대해 말을 아꼈다. 쇼월터는 "김현수에게 달려있다. 김현수는 매우 잘 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현재 외야 한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리카드와 김현수 모두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따. 리카드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현재 주춤한 상태지만 45경기에 출전 타율 0.253 4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타율 0.444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경기에서 후반 대타로 등장했다. 선발 기회는 10번 밖에 받지 못했으나 기록적인 측면만 보자면 리카드에 절대 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간헐적인 출전 기회에도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김현수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외야진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현수의 계속된 활약과 여론에 쇼월터 감독 역시 김현수를 더그 아웃에만 앉혀 놓기도 매우 난감한 상황이다. 선수 기용은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지만 김현수의 활약에 주변 환경과 분위기도 바뀌며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