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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상대로 홈런' 브라이언트 "슬라이더 기대하지 못했다"
작성 : 2016년 05월 26일(목) 16:29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메이저리그 첫 피홈런을 안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14에서 2.19로 치솟았다.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오승환은 에디슨 러셀과 맷 시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덱스터 파울러를 포수 플라이, 제이슨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회심의 슬라이더가 통타당해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3경기 동안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던 오승환은 브라이언트에게 첫 피홈런의 아픔을 맛봤다. 또한 9경기 연속 무실점, 5경기 연속 퍼펙트 행진도 중단됐다.

시카고 지역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브라이언트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오승환이 슬라이더를 던질지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경기 전) 오승환의 비디오를 봤다. 오승환은 패스트볼을 매우 잘 던졌다"고 자신이 슬라이더를 기대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3루 유망주다. 지난해 데뷔 첫 시즌임에도 타율 0.275 26홈런 99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역시 타율 0.279 10홈런 35타점으로 순항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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