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클리블랜드, 토론토에 38점 차 대승…파이널 진출 눈앞
작성 : 2016년 05월 26일(목) 14: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제압하고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5차전서 토론토에 116-78로 승리했다.

이날 홈에서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스코어 3승2패를 기록하며 시리즈를 리드했고, 파이널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앞서 1,2차전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10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토론토에 내리 두 게임을 내주며 시리즈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원정에서 일격을 당한 클리블랜드는 홈으로 돌아와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날 케빈 러브(25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카일리 어빙(23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23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일명 'BIG 3'가 클리블랜드의 득점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1쿼터 중반 클리블랜드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상승세를 탄 클리블랜드가 37-19, 19점 차 리드하며 1쿼터를 종료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도 클리블랜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토론토는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후반 들어서도 클리블랜드의 득점은 여전했다. 81-46으로 앞선 3쿼터 7분 여를 남기고 'BIG 3' 러브, 어빙, 제임스를 벤치로 불러들여 휴식을 부여했다.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클리블랜드는 100-40, 40점 차 리드하며 3쿼터를 종료했다. 이어진 4쿼터에서도 주전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지켜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