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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베니테즈, 2부로 강등된 뉴캐슬과 3년 재계약
작성 : 2016년 05월 26일(목) 09:46

라파엘 베니테즈 / 사진=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2부리그로 강등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뉴캐슬은 2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3년 재계약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오는 2019년까지 팀을 맡으며, 팀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는다"고 밝혔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해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경질됐다. 올해 3월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이름을 올린 뉴캐슬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었다.

올 시즌 뉴캐슬은 18위(9승10무19패 승점 37)에 머물며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강등 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뉴캐슬과 이별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그러나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베니테즈 감독은 뉴캐슬 잔류를 선택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재계약 후 "뉴캐슬에 남아 매우 기쁘다.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뉴캐슬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뉴캐슬은 거대한 클럽이다. 나는 뉴캐슬과 멋진 미래를 함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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