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뼈를 묻는다.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다수의 스페인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호날두의 계약 연장 사실을 전했다.

스페인 '아스'와 '문도 데포르티보' 등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새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까지 레알과 계약되어 있는 호날두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뛰어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들로의 이적설에 시달렸지만 레알과의 재계약에 사인하며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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