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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리 35득점'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승리…시리즈 원점
작성 : 2016년 05월 24일(화) 14:00

카일 로우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론토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서 클리블랜드에 105-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토론토는 시리즈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앞서 3차전서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연승을 저지시킨 토론토는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홈 2연승을 달렸다. 카일 로우리가 35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데마르 데로잔(32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도 득점을 보탰다.

1쿼터 초반 토론토가 리드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작전 타임 이후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1쿼터서 3점 차로 리드한 토론토는 이어진 2쿼터에서 점수 차를 벌렸다.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라우리와 드로잔의 득점을 앞세워 57-41로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클리블랜드는 추격에 나섰다. 카일리 어빙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연달아 외곽포를 림에 꽂아 넣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69-78, 9점 차로 3쿼터를 종료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초반 외곽포를 앞세워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제임스의 득점으로 84-8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로우리와 드로잔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토론토가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 종료 22.5초를 앞두고 로우리가 쐐기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시리즈 스코어 2-2로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은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5차전을 치른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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