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도르트문트의 주장이었던 중앙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훔멜스의 이적이 확정됐다. 2021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훔멜스가 돌아와 기쁘다"라며 그를 환영했고, 훔멜스 역시 "뮌헨이 나를 기다려줘 매우 행복하다. 뮌헨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훔멜스는 지난 200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경기에 출전하며 급성장했고,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직까지 역임했던 훔멜스는 유럽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도르트문트의 가장 강력한 적인 뮌헨으로 향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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