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후임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될 전망이다.
맨유 우드 에드워드 부사장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 2년간 팀을 맡으며 12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얻어낸 판 할 감독과 그의 스테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전했다.
판 할 감독의 경질설은 시즌 초반부터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맨유는 판 할 감독을 시즌 도중 경질하지 않고 한 시즌을 온전히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고, 판 할 감독은 FA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감독직에서 물러날 수 있게 됐다.
맨유의 후임 감독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유력한 상태다. 맨유는 곧 후임 감독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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