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제국 문소리 / 사진=씨제스컬쳐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빈 인턴기자] 연극 '빛의 제국'의 프랑스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배우 문소리가 지난 17일부터 5일간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에서 '빛의 제국'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빛의 제국'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실험적인 무대 구성과 빛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국 사회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문소리, 지현준 등 초연 배우들의 연기는 캐릭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객석의 프랑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에 문소리는 "프랑스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했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셔서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였음에도 함께 공감하고 환호해 주신 프랑스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우빈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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