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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대승…시리즈 리드
작성 : 2016년 05월 23일(월) 14:01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하고 시리즈를 리드했다.

오클라호마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 피크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서 골든스테이트에 133-105, 28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월 정규리그서 포틀랜드를 상대로 32점 차 패배 이후 처음으로 큰 점수 차로 패했다.

이날 앞서 2차전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한 케빈 듀란트가 33득점 2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30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도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득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는 1쿼터부터 11득점을 기록한 듀란트를 앞세워 34-28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쿼터 시작과 함께 골든스테이트가 안드레 이궈달라, 해리슨 반스의 외곽포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은 점차 오클라호마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오클라호마는 디온 웨이터스, 듀란트 등 주전 선수들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72-47까지 벌렸다.

25점 차로 전반을 종료한 오클라호마는 후반 들어서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3쿼터에만 45득점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간 오클라호마는 4쿼터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이후 주전들의 대거 휴식으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지만 133-105로 승리를 지켜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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