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신개념 삼국지 게임이 론칭한다. 게임업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초전략 시뮬레이션 RPG 웹게임 `진격삼국`가 정식 홈페이지를 열고 3일간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진격삼국`은 인기 웹게임 `쾌걸삼국지`를 제작한 아서(Athur)사가 기존의 삼국지 웹게임을 응용해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 3월 중국 현지에서 OBT를 진행해 현재까지 34개 서버를 사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웹게임이 캐릭터 위주의 볼거리를 강조했다면 `진격삼국`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부대간 상성 관계, 실시간 전투 등 전략적 플레이를 적용해 긴박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도병`과 `창병`, `기병`, `궁병` 등 네 가지 종류의 병사간 상성 관계에 의해 진행되고, 보유한 병력에 따라 부대의 무장 능력도 달라진다. 특히 자동 턴 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RTS) 방식을 채택해, 부대간의 리얼한 전투를 지켜보는 맛을 살렸다. 전투 시간도 60초 내에 속전속결로 긴박하게 진행되고, 캐릭터의 육성도 클릭 조작만으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염경호 하이원ENT 게임사업본부장은 “진격삼국은 `용랑전`이란 독특한 콘텐cm에 전략 시뮬레이션을 강화한 차별화된 삼국지 소재 웹 SRPG이다”라며 ”원작팬 뿐만 아니라 전략 전술을 즐기는 게이머 모두가 ‘진격삼국’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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