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완패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 세트스코어 0-3(23-25 11-25 26-28)으로 패했다.
이미 한국은 21일 태국전서 리우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네덜란드, 일본,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3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태국에 역전패, 도미니카에 완패하며 4승3패로 예선전을 마무리했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도미니카의 장신을 넘지 못한 선수들은 큰 점수 차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전 세트와 달리 공격적인 모습으로 한층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선취점을 따낸 한국은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점수를 주고받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성공, 세 번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3세트마저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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