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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터키 페네르바체와 1년 재계약
작성 : 2016년 05월 21일(토) 11:42

김연경 /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다음 시즌에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 폴렌 우슬루펠리반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1년을 더 페네르바체에서 뛰게 됐다.

지난 2011년 페네르바체로 진출한 김연경은 터키 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컵(수퍼컵) 우승을 이루며 터키 무대를 호령했고,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CEV컵 우승 등 유럽 무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개인상인 MVP까지 휩쓸며 세계 여자 배구계의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최고 수준의 김연경에 대한 각지의 러브콜도 이어졌지만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와 1년 계약 연장에 서명하며 터키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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