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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본머스 상대로 3-1 승…리그 5위로 시즌 마감
작성 : 2016년 05월 18일(수) 09: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으로 취소됐다 재개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맨유는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4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골득실에 밀려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아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는 앞서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 맨시티가 사실상 리그 4위를 확정 지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전반 전체적인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그러나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계속해서 본머스의 골문을 두드린 맨유는 전반 43분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니는 앤서니 마샬에게 패스를 건네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허용한 본머스는 후반이 시작되자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댄 고슬링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에 맨유 역시 후안 마타, 제시 린가르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연이은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후반 29분 맨유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발렌시아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 30분 에레라, 후반 33분 에슐리 영을 투입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후반 42분 영이 루니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 스몰링의 자책골로 한 골을 헌납했지만 맨유는 3-1 승리를 지켜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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