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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첼시, 벌금 폭탄…거친 경기에 중징계
작성 : 2016년 05월 17일(화) 10:32

첼시-토트넘 / 사진=gettyim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경기 중 충돌을 일으킨 토트넘과 첼시가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첼시와 토트넘에 각각 37만 5000 파운드(약 6억 원), 22만 5000파운드(약 3억 80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첼시와 트트넘은 지난 4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서 치열한 신경전과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두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과 플레이를 펼쳤다. 에릭 라멜라(토트넘)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의 손을 밟기도 했고 무사 뎀벨레(토트넘)는 디에고 코스타(첼시)의 눈을 찌르기도 했다. 이날 경기서 경고 카드가 무려 12장이나 나와 얼마나 거친 경기가 펼쳐졌는지 증명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앉지 않았다. 미첼 포름(토트넘)과 파브레가스는 경기가 끝난 후 대기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설절을 벌였고 로즈(토트넘)는 첼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미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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