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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김선형 등 18명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정병국·이승준 등 협상 결렬
작성 : 2016년 05월 17일(화) 08:31

양동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양동근이 7억5000만원(3년)에 도장을 찍으며 울산 모비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양동근의 보수는 삼성 문태영(15-16시즌/8억30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지난 1일(일)부터 16일(월)까지 진행된 2016 자유계약 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총 45명의 대상자 중 18명이 계약에 성공했다.

양동근 이외에 주요 선수로, 김선형은 서울 SK와 6억5000만원(5년)에 계약을 체결했EK. 고양 오리온은 허일영(4억원/5년), 문태종(3억5000만원/1년)과 계약했으며, 주희정은 2억원(1년)으로 서울 삼성에 잔류하게 됐다.

올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0명의 자유계약 선수와 협상한 부산 kt는 박상오(4억원/3년), 김우람(1억9000만원/5년), 윤여권(7500만원/2년) 등 3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승준(SK), 정병국, 박성진(이상 전자랜드)등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돼 타 구단 영입이 가능한 선수는 22명이다. 김현중(동부), 백인선(모비스), 한상웅(SK)등 5명의 선수는 15-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이 결렬된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오는 20일(금)까지 영입의향서를 KBL에 제출해야 하며 한 선수에 대해 복수 구단이 의향서를 제출 할 경우, 영입 조건이 이적 첫해 최고 연봉 금액을 기준으로 10%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보수총액/기간)
동부 - 박지현(1억원/1년) 김창모(9000만원/2년)
모비스 - 양동근(7억5000만원/3년) 김종근(7000만원/2년)
삼성 - 주희정(2억원/1년) 최수현(4000만원/1년)
SK - 김선형(6억5000만원/5년) 김우겸(1억원/3년)
LG - 이지운(1억1000만원/3년)
오리온 - 문태종(3억5000만원/1년) 허일영(4억원/5년) 김강선(1억6000만원/5년)
전자랜드 - 이정제(6000만원/2년)
KCC - 정의한(4500만원/1년) 염승민(3000만원/1년)
kt - 박상오(4억원/3년) 김우람(1억9000만원/5년) 윤여권(7500만원/2년)

▲은퇴 선수
김현중(동부) 백인선(모비스) 권용웅(SK) 한상웅(SK) kt(신윤하)

▲원 소속 구단 협상 결렬 선수
동부 - 최윤호 김종범
모비스 - 천대현 박민혁
삼성 - 이관희 김태주
SK - 이승준
LG - 이승배 박래윤
오리온 - 김민섭
전자랜드 - 박성진 정병국 송수인 박진수
KCC - 김태홍
KGC - 차민석
kt - 최지훈 홍세용 김경수 박성은 이민재 안진모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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