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축제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6월 4일 미래엔 세종공장 잔디공원(교과서박물관)에서 제2회 세종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트랜디펫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이야기’ 와 ‘Any One Any Dog’ 라는 주제로 팻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가족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문화축제에는 스카이하운즈(Skyhoundz) 세계대회 한국 챔피언십이 개최되며, 예선대회에 200여팀 가까이 신청해 최대 참석이 예상된다. 스카이하운즈는 조련사가 원반을 던지면 애견이 뛰어가 그 원반을 잡는 경기를 말한다.
또한 월드챔피언 마크 뮤어(Mark Muir)가 국제심판으로 참석해 세미나와 클리닉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미있게 배우는 반려동물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행복운동회,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놀아보장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애호가는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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