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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의심' 맨유-본머스전, 리그 최종전 18일 재개
작성 : 2016년 05월 16일(월) 1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라포드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으로 취소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의 리그 최종전 날짜가 확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본머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장 근처에서 폭발 의심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경찰 당국은 맨유와 본머스의 경기를 취소했다.

이후 맨체스터 경찰은 SNS를 통해 "정교한 폭파 해체가 이뤄졌다. 해당 물체는 아주 믿기지 않을 정도의 폭파 모조품이었다. 경기장 전체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올드 트래퍼드 북서쪽 부근에서 의심 물체 발견으로 취소된 본머스와의 경기는 18일 오전 4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현재 18승9무10패(승점 63)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랭크됐다. 본머스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4위 맨체스터 시티(19승9무10패 승점 66)에 이어 리그 5위로 올 시즌을 종료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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