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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올림픽 예선전 1차전 이탈리아 상대로 패배
작성 : 2016년 05월 14일(토) 12:34

김연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팀이 리우 올림픽 예선전 첫 경기서 이탈리아에 패배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예선전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17-25 20-25 27-25 18-25)으로 패했다.

이탈리아를 맞아 한국은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연경-이재영-이효희-양효진-김수지-김희진-김해란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어렵게 경기를 전개했다.

점수를 내리 허용하자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요청했다. 이어 전열을 가다듬고 나섰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상대 델코레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공격시에는 상대 블로킹에 연속으로 막혔다. 그러나 한국은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17-25로 1세트를 내줬다.

첫 세트를 내 준 한국은 2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서브 범실로 이탈리아에 역전을 허용하며 20-25, 또 다시 2세트를 내줬다. 이어 한국은 3세트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양희진의 블로킹,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를 내세워 듀스 끝에 경기를 뒤집었다.

4세트 초반 한국은 김연경이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상대 파올라 에고누에게 내리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분위기를 몰아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한국은 1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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