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송중기가 '국민남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중기는 13일 중국 전역에서 휴대폰 생중계 형태로 방송되는 '이즈보'에 출연해 짧은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평소에도) 중국에 많이 왔다. 여행도 많이 왔다"며 "중국 팬들은 적극 적이다. 그리고 웃음이 많아서 그게 좋은 것 같다"고 중국 팬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유독 액션신이 많았던 '태양의후예' 촬영과 관련해 "전쟁신이 많으면 액션신도 많아서 몸이 많이 힘들었다. 위험한 신이 많다 보니깐 실제로 부상을 입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제가 한 작품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자고 한 거니깐 그 만큼 결과가 좋게 나왔다. 그래서 아쉬움은 없다. 많은 사랑받고 있으니깐 다 보답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송중기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작품 하는 것 같다. 생중계 된다고 하니깐 더 이런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중국 작품 출연 의사와 관련해 "중국 작품도 해보고 싶다. 신인 때 해보고 다른 환경에서 다른 제작진들과 다른 분들과 촬영해 보고 싶었다. 중국 내 좋은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중국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송중기는 "중국 내 여성들에게 '국민남편'이란 호칭을 듣고 있는데 알고 있었냐"는 MC 가내량 물음에 "아까 행사가 끝나고 나서 (중국)팬 분들이 그렇게 말하시더라. 그런데 저는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남편이라고 하니깐 쑥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팬들이 사랑해서 주는 거니깐 과분하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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