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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빠진 벨기에, '부진' 아자르 주장 선임
작성 : 2016년 05월 13일(금) 15:30

에당 아자르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주장 벵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이탈한 벨기에 대표팀의 새 주장으로 에당 아자르(첼시)가 낙점됐다.

벨기에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16 본선 무대에 나설 24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예선 전 한 명을 추려내 23명의 최종 명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날 벨기에 마크 빌모츠 감독은 대표팀 SNS를 통해 "콤파니의 이탈은 팀과 개인 모두에게 슬픈 소식이다. 그는 리더였다"면서 "아자르가 새로운 주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협회가 꼽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렸지만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며 추락했다. 아자르의 부진과 함께 그의 소속팀 첼시도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등 개인과 팀 모두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나마 아자르는 시즌 말미에 접어들며 지난 시즌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험을 보유한 팀 내 최고의 스타 아자르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 메이저 대회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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