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그 2호골을 터트린 기성용(스완지시티)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7라운드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지난 7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7라운드 경기서 후반 6분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끈 기성용은 이 명단에 포함됐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앤디 킹(레스터 시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에당 아자르(첼시), 스티븐 데이비스(사우샘프턴)이 측면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공격수에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듀메르시 음보카니(노리치시티)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카일 노턴과 스테펀 킹슬리(이상 스완지시티), 윈스턴 리드(웨스트햄), 라미네 코네(선덜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우카시 파비앙스키가 골키퍼 자리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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