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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잭더리퍼' 3년 만에 엄기준·테이 등에 업고 '귀환'
작성 : 2016년 05월 12일(목) 17:30

잭 더 리퍼 포스터 / 사진=쇼홀릭 제공

잭 더 리퍼 포스터 / 사진=쇼홀릭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3년 만에 국내 공연을 발표했다.

7월 15일 디큐브아트센터 개막을 앞두고 있는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래,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스릴러 뮤지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잭더리퍼'에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테이, 김보경, 김예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예고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악마와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가 캐스팅돼 순애보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역에는 김준현 박성환 조성윤(조강현)이,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마 잭 역에는 이창희와 테이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돈과 특종을 쫓는 기자 먼로 역에는 정의욱 김대종, 런던 최고의 매력녀 글로리아 역에 김보경, 김예원이 낙점됐으며, 아픔을 간직한 앤더슨의 옛 여인 폴리 역에는 정단영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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