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를 125-121로 꺾었다.

종합전적 4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반면 포틀랜드의 시즌은 오늘로 마감됐다.

4차전의 주인공 스테판 커리가 다시 한 번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견인했다. 커리는 29득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맞대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는 오클라호마가 3승2패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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