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극적인 동점골로 첼시와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59점(16승11무10패)로 8위, 첼시는 승점49점(12승13무12패)로 9위를 유지했다.

주도권은 선제골을 넣은 첼시가 잡았다. 첼시는 전반 31분 에당 아자르가 리버풀 수비수를 연이어 제치며 환상적인 골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봉쇄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마지막 시점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추가시간 첼시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펀칭한 공이 벤테케 앞으로 떨어졌고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이를 곧바로 골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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