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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귀돌린 감독과 2년 재계약
작성 : 2016년 05월 12일(목) 07:56

귀돌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완지는 1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귀돌린 감독과 2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월 개리 몽크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던 귀돌린 감독은 스완지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됐다.

귀돌린 감독은 스완지가 강등권에 머물던 지난 1월 구원투수로 스완지의 사령탑에 올랐다. 이후 스완지를 11위까지 견인하며 강등의 위협에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당초 귀돌린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지만, 스완지는 귀돌린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한편 귀돌린 감독이 계속해서 스완지를 이끌게 되면서 기성용의 선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귀돌린 감독은 부임 이후 기성용 대신 잭 코크와 르로이 페르 등을 중용했고, 기성용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으로부터 기성용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돌린 감독의 잔류가 결정되면서 기성용이 스완지를 떠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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