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최지만(LA 에인절스)은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서 8-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큰 점수 차이로 등판하지 않았고 최지만은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최지만은 8회말 2사에서 대타로 이날 경기에 등장했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선취점을 내며 앞서나갔고 2회도 디아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5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 1사 2루에서 할러데이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그리척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5-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저코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6회초 카펜터와 할러데이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더 뽑으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A 에인절스는 8회말 1점을 만회한데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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