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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페네르바체와 2년 재계약
작성 : 2014년 05월 09일(금) 14:33

김연경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여자 '배구여제' 김연경(26)이 터키 페네르바체 유니버셜과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의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김연경은 2016년까지 페네르바체에서 뛴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구단의 적극적인 잔류 요청이 있었고, 소속 분쟁 해결을 도와준 페네르바체에 대해 김연경이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터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는데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하겠다"며 "두 시즌 만에 참가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한 번 우승해 세계 클럽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3월에 끝난 2013∼2014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 결승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터키 리그에서는 페네르바체를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득점 및 공격 부문에서는 2관왕에 올랐다.

김연경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과 부상 부위를 치료할 예정이다. 이후 8월 한국과 브라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9월 중국에서 열리는 AVC컵과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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