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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선후배 다 모였다, 연극 '매치메이커'로 한자리에
작성 : 2016년 05월 10일(화) 15:52

매치메이커 연습현장 / 사진=연세대 연극동아리 제공

매치메이커 연습현장 / 사진=연세대 연극동아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연세대 동문들이 연극 '매치메이커'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연세대학교 중앙 연극동아리 연세극예술연구회(이하 연세극회)는 제111회 정기공연 및 제10회 재학생동문합동공연 ‘매치메이커’(원제: ‘The matchmaker’)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연세대 대강당에서 연다.

연세대 창립 131주년 및 백양로 재창조 완공을 기념해 연세대, 연세대 총동문회 및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연세극회 동문회(회장 지영란 간호 68), 연세극회(회장 진영화 경영 12)가 주관한다.

‘매치메이커’는 미국 작가 손톤 와일더가 쓴 극본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고 오화섭 교수가 번역했다. 동문인 이윤철 연출가가 20세기의 소극(farc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루했던 일상을 뒤집는 한바탕 소동과 달콤한 로맨스가 관람 포인트로써 누가 커플로 맺어질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내용이 관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집 센 욕심쟁이 남자주인공 벤더겔더는 2005년 제41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및 19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대연(83) 동문이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출강하는 신경과학예술원 원장 장은주(89) 동문이 여주인공 돌리 역을,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연기과 교수 이강임 동문(85)이 몰로이 역을 각각 맡았다. 이 외에도 각 분야 중진 동문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하고 대부분의 역할에 재학생들이 더블 캐스팅돼있다.

26~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와 6시 등 총 4회 열린다. 예매는 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회관 앞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R석 2만원, S석 1만8000원, A석 1만5000원이며 연세대 재학생과 동문은 전 좌석 50% 할인받는다. 재학생은 학생증으로, 동문은 동문회보의 기사를 사진으로 찍어오면 된다.

연세극회는 1975년 손톤 와일더의 작품을 오현경 박재서 동문이 연출한 연극 ‘우리 읍내’를 시작으로 5년마다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정기공연을 열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50년대 학번부터 2016학번까지 60여년을 아우르는 동문과 재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세대를 통합하는 작품이란 데서 그 의의가 크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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