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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끝나가서 아쉽다…38R에서도 골 원해"
작성 : 2016년 05월 10일(화) 10: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9일(헌지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데 시즌이 끝나가서 아쉽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3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8일 사우샘프턴전서도 팀에 선제골을 안겼으나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골을 기록해서 기쁘지만 팀이 승리를 챙기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뉴캐슬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19승13무5패(승점 70)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이 2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뉴캐슬전에서 승리를 거둬야한다. 3위 아스날(19승11무7패 승점 68)과는 승점 단 2점 차에 불과하다.

또 손흥민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2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팀 동료들과 모두 힘을 합쳐 싸워야한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시작을 앞두고 이번 시즌 마무리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보다 더 강해지려면 나뿐만 아니라 팀 동료 모두 시즌이 끝난 뒤 휴식 기간에도 축구에만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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