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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시즌 외국인선수 출전 방식 변경…4R 이후 구단 자율
작성 : 2016년 05월 10일(화) 08:50

KBL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6-2017시즌 외국인선수 출전 방식이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KBL은 9일(월) KBL센터에서 제21기 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시즌 외국선수 출전방식과 선발방식 및 박승리 선수의 자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먼저 2016-2017시즌 외국선수 출전 방식을 지난 시즌 후반기 방식인 1, 4쿼터 1명, 2~3쿼터는 2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단, 4라운드 이후부터는 1-3쿼터에 대한 외국선수 출전 5쿼터를 구단이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으며(1-2-2-1, 2-2-1-1, 2-1-2-1 中 택일) 4쿼터는 1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지난 시즌 경기 분석 결과 농구 팬에게 좋은 품질의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외국선수 출전을 기존 1-2-2-1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6개월에 걸친 정규리그 흐름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전술로 팬들에게 농구의 재미를 주기 위해 쿼터 별 출전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선수 선발과 관련, 외국선수 교체 대상자 풀을 확대하기 위해 전년도(2015년)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을 교체 대상 선수 명단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마지막으로 박승리 선수 자격에 대해 논의한 결과, 향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경우 FA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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