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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비야레알 잡고 유로파 결승…세비야와 맞대결
작성 : 2016년 05월 06일(금) 08:43

리버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리버풀(잉글랜드)이 비야레알(스페인)을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에 진출, 세비야(스페인)와 정상의 자리를 놓고 다툰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홈의 이점을 살려 비야레알을 압박했다. 선취골을 의외의 장면에서 나왔다. 전반 7분 비야레알의 브루노 소리아노가 어이없는 자채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의외의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비야레알을 더욱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추가골을 넣진 못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더욱 공세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8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피르미니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망을 갈랐고 후반 36분 아담 랄라나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확정했다.

무난하게 비야레알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리버풀은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리버풀과 세비야의 결승전은 오는 19일 스위스 바젤에서 펼쳐진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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