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개최되는 'LoL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의 상세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롤 올스타전'은 8일 오후 10시부터 총 4일간 펼쳐진다. 크게 각 참가 지역의 최강자들이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과 다양한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올스타 챌린지'로 구성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국 대표인 'SK텔레콤 T1 K'를 비롯해 유럽의 '프나틱', 북미 '클라우드9', 중국 'OMG', 동남아 '아주부 TPA'가 우승 상금 5만 달러(약 5112만원)를 놓고 접전을 펼친다.

'올스타 챌린지'는 한국대표인 '매드 라이프' 홍민기와 '샤이' 박상면 선수의 참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밖에도 북미의 '더블리프트' 피터 팽, 중국의 '웨이샤오' 가오 쉐청 등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이 모두 합세한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2회째를 맞이한 '롤 올스타전'은 소통의 창구로 발전했다. 그 안에서 전 세계유저들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며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팬들에겐 즐거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롤 올스타전'은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대표적인 국제대회 중 하나다. 현장 티켓 1차 오픈 당시 바로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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