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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성화재' 그로저, 중국 리그 상하이 입단
작성 : 2016년 05월 04일(수) 21:15

삼성화재 그로저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난 시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약했던 괴르기 그로저가 중국 리그에 진출한다.

스포르트 등 독일 언론은 4일(한국시간) 그로저가 중국 상하이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그로저의 중국행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 그로저는 현재 러시아 리그 벨고로드 소속이다. 그러나 벨고로드는 현재 재정난으로 그로저의 몸값을 부담할 능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그로저는 지난 4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마 중국에 갈 것이다. 상하이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로저는 이탈리아와 폴란드에서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한 바 있다.

2015-2016시즌 한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로저는 다음 시즌 역시 아시아에서 활약하게 됐다.

한편 그로저는 지난해 독일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득점 1위, V리그 베스트7 등을 차지하며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파괴력 넘치는 서브와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삼성화재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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