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내 홈런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박병호는 2회초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박병호의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3-6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휴의 7구째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이 홈런은 솔로포가 아닌 투런포가 될 수도 있었다. 박병호의 앞에서 미구엘 사노가 안타를 치고 2루 베이스에 안착했지만 자세를 바로 잡는 과정 중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졌고 휴스턴 2루스 호세 알튜베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태그, 사노를 아웃시켰다. 만약 사노가 어정쩡한 자세로 아웃당하지 않았다면 박병호의 1타점 추가와 더불어 5-6으로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박병호는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전날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초 데니 산타나의 솔로 홈런과 3회초 주자 1,2루에서 조 마우어의 내야 땅볼로 각각 1점을 뽑아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3회말과 4회말 각각 3실점하며 2-6으로 역전당했다. 미네소타는 5회초와 6회초 각각 브라이언 도져의 적시타와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4-6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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