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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外人 재계약 허용·우리은행 연고 이전 승인
작성 : 2016년 05월 03일(화) 15:34

스트릭렌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여자프로농구도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할 수 있게 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제19기(2016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재계약 제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결과를 2일 밝혔다.

의결된 안에 따르면 2016-2017시즌에 활약한 외국인선수 중 구단별 1명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 해당 구단은 차기 시즌을 위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선발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하여 적용하기로 했다.

재계약은 최대 2개 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에 WKBL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 연고지를 아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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