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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배구여제' 김연경 "아시안게임 최선을 다하겠다"
작성 : 2014년 05월 08일(목) 20:33

김연경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유럽 터키리그에서 활약한 '배구 여제'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귀국했다.

김연경은 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은 정말 중요한 대회"라며 "대표팀 소집 때까지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어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8월 한국과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9월 중국에서 열리는 AVC컵 대회를 통해 9월에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터키리그에서 맹활약한 김연경은 2013-2014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터키리그에서는 팀은 준우승했지만 득점, 공격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연경은 "터키리그에서 준우승은 아쉽지만 개인 성적에 만족한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지난 시즌을 평가했다.

다음 시즌에도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 30일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만료되는 김연경은 "지금 에이전트가 팀과 재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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