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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사우샘프턴에 2-4 패…맨유 추격 허용
작성 : 2016년 05월 02일(월) 10:12

맨시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서 일격을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맨시티는 19승7무10패(승점 64)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승리를 거둔 사우샘프턴은 16승9무11패(승점 57)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하게 경기를 전개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은 전반 24분 사우샘프턴의 선제골로 깨졌다. 골문으로 날아온 볼을 롱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마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 골을 내리 허용한 맨시티 역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마르티나의 실책으로 문전에 있던 이헤아나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들어 사우샘프턴은 계속해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후반 12분 마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서 디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강타하며 흘러나왔다. 흘러나온 볼을 마네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사우샘프턴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23분 마네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타디치에게 패스를 건네받은 마네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또 다시 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추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이헤아나초가 감각적으로 왼발로 감아 찬 볼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맨시티는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퍼부었으나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4-2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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