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 사진=YTN 방송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낮동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밤부터 비바람이 몰아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를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진다.

낮에는 때 아닌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밤부터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도로 포근한 편이지만 한낮에는 27도까지 높아지며 덥겠다.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 등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어있다. 하늘은 점차 흐려지겠지만 비가 오기 전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6도 등 대부분 지방이 25도 안팎까지 높아지겠다.

비는 낮에 제주도를 비롯한 서쪽 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도 마치 여름비처럼 내릴 예정이다.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와 경기 북부에 30~80mm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제주 산간에는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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