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결장' 스완지, 리버풀 상대로 3-1 승리
작성 : 2016년 05월 01일(일) 21:51

스완지 시티 안드레 아예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리그 2연패 탈출과 함께 홈경기 4연승을 기록했다. 또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스완지는 11승10무15패(승점 43)를 기록하며 13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버풀은 15승10무10패(승점 55)로 7위를 유지했다.

스완지는 안드레 아예유-시구르드손-라우틀리지-몬테로-브리턴-코크-테일러-윌리엄스-아마트,-랑헬-파비안스키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상대팀 리버풀은 스터리지-쿠티뉴-아이브-오조-스튜어트-치리베야-스미스-클라인-스크르텔-로브렌-워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하게 전개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스완지가 깼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서 안드레 아이유가 헤더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2분 잭 코크가 중앙에서 돌파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두 골을 내리 허용한 리버풀 역시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전반은 2-0 스완지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레이바 루카스와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투입해 팀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19분 벤테케가 클롭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코너킥 상황서 올라온 볼을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스완지가 후반 22분 아예유의 쐐기골로 3-1로 달아났다.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아이유가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스미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어 후반 35분 조던 아이브를 빼고 카메론 브래너건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3-1 스완지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