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원 최성원 /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유림 기자] 배우 홍희원과 최성원이 연극 '아들'에 힘을 보탠다.

오는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 되는 '아들'에는 홍희원과 최성원이 합류해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홍희원과 최성원의 영입은 조덕현 박정원 김윤호 백형훈 손범준 장태성 박선희 등 대거 출연이 확정된 데 이어 추가합류다.

'아들'에서 홍희원은 15년째 감옥살이를 하며 애틋한 부정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무기수 강식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홍희원은 연극 '싱글즈' '밀당의 탄생',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 '하얀 거짓말', 영화 '회사원' '늑대소년' '구르믈버서난 달처럼'을 비롯해 최근 뮤지컬 '웰다잉'에서 노인으로 등장해 새로운 장르와 역할에 도전하는 중이다.

최성원은 '아들'에서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강식을 도와주는 박교사 역으로 합류한다. 최성원은 뮤지컬 '아이 러브 쇼보트' '올 댓 재즈' '남자가 사랑할 때' '어쌔신' '사랑은 비를 타고'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배우로서 이번 연극 무대를 통해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들'은 장진이 감독한 영화 '아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아들'은 무기수 강식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단 하루 동안 아들 준석과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유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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