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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도로공사·현대건설, 시크라-에밀리와 재계약
작성 : 2016년 04월 29일(금) 10:53

시크라, 에밀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가 외국인선수 재계약을 선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한국시간) 마감시간이 임박한 시점 시크라와 재계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인 에밀리와 재계약을 마쳤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 이미 계약연장을 마친 상태였고, 미국 현지에서는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다른 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캣벨,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알렉시스는 해당구단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시크라, 에밀리로 결정됐다.

도로공사가 시크라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드래프트에서는 기존 선수와 재계약한 2개팀을 제외한 총 4개팀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게 된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KGC인삼공사는 드래프트 확률추첨에서 전체 120개의 구슬 가운데 30개의 구슬을 확보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26개의 구슬을 보유하고 있던 도로공사가 시크라와 재계약을 결정해 후순위는 GS칼텍스로 넘어가게 됐다. GS칼텍스는 22개, 흥국생명이 18개의 구슬로 외국인선수 선발에 대한 추첨 비율을 갖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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