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경기 도중 주먹질' 델레 알리, 3경기 출전 금지…시즌 아웃
작성 : 2016년 04월 29일(금) 07:46

델레 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주먹질을 한 델레 알리(토트넘)가 결국 징계로 시즌을 마감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 클라우디오 야콥과 충돌한 한 알리에게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토트넘이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알리는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알리는 지난 26일 경기 도중 야콥을 향해 주먹질을 했다. 당시 심판은 이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카메라에 알리의 행동이 포착됐다.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사후 징계를 결정했다.

현재 실낱같은 리그 우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토트넘(승점 69)에게는 알리의 징계가 뼈아픈 손실이다. 토트넘은 현재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76)를 7점차로 뒤쫓고 있다.

한편 알리의 징계로 인해 한동안 교체로만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샤들리, 캐롤 가운데 알리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