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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호골' 지소연, 선제골로 팀 2-1 승리 견인
작성 : 2016년 04월 28일(목) 11:39

지소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올 시즌 1호골이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지소연은 28일(한국시간) 2016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리버풀 레이디스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첼시는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 위민에 골득실에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리버풀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지소연은 올 시즌 FA컵에서 5골을 기록했고, 리그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지소연은 전반 13분 팽팽하던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건네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17분 질리 플래헐티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을 내리 허용한 리버풀은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36분 캐롤라인 위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는 2-1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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