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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1경기 추가 징계…36R 맨유전 결장
작성 : 2016년 04월 26일(화) 09:40

제이미 바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제이미 바디가 1경기 추가 징계를 받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 없이 오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바디는 지난 17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에 1경기 출전 정지가 확실시 된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위로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당시 바디는 후반 11분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와 부딪히며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바디가 과도한 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려했다고 판정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바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레스터 시티는 앞서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 웨스트햄전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보인 제이미 바디에 대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추가 징계를 받아들인다. 뿐만 아니라 제이미 바디의 개인적인 청문회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바디는 청문회에 참석해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바디는 1경기 추가 징계로 맨유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 득점왕 경쟁에서 살짝 뒤쳐졌다. 바디는 현재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24골,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3골로 바디에 앞서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현재 22승10무3패(승점 76)를 기록하며 자력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뒤를 추격하던 토트넘이 26일 오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경기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19승12무4패(승점 69)를 기록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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